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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노클링] 하도해수욕장

이번에는 하도해수욕장입니다. 정확히는 하도해수욕장에 바로 옆쪽에 물로 이어지는 길 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물고기 몇 마리들이 보입니다. 시야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방수팩 때문에 흐려보이네요. 넙적한 물고기가 있어서 따라가 봅니다. 생각보다 빨라서 보내주기로 합니다. 전체적으로 수심이 적절했습니다. 너무 깊지도 않아서 굳이 잠수를 안해도 물고기가 잘 보였습니다. 잘 보시면 상단에 군소 선생이 있습니다. 무언가 바빠보였습니다. 물결 사이로 햇빛이 비춥니다. 물고기를 따라가다 보니 생각보다 멀리 와버렸습니다. 줄무늬 친구를 발견했는데 너무 빨라서 잘 안찍혔습니다. 물고기 때가 갑자기 몰아닥치곤 합니다. 이번엔 큰 물고기들이 어디선가 몰려옵니다. 다들 바쁘게 어디론가로 가버렸습니다. 물이 맑고 물고기가 많아서 아..

[제주도 스노클링] 알작지

올레길을 걸을 때 봤던 기억이나서 스노클링을 하러 왔습니다. 몽돌해변으로 예쁜 돌이 많습니다. 물고기가 꽤 많이 보입니다만, 물살이 거센편이라 물이 맑지는 않았습니다. 미역이 많습니다. 수심이 깊고, 파도도 거세기 때문에 안전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조용하게 스노클링 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 공중화장실도 있어 간단하게 옷을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 알작지로 가면 됩니다. [네이버 지도] 알작지 제주 제주시 테우해안로 60 https://naver.me/FdGRTFvi 네이버 지도 알작지 map.naver.com

[제주도 스노클링] 이호테우 말등대

이호테우 말등대 앞에서 스노클링을 했습니다. 물이 그렇게 맑진 않았지만 물고기도 조금 보였습니다. 옅은 물쪽은 맑았습니다. 제주도 오면서 정작 이호테우는 처음 와봤는데 거리를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호테우 빨간 말등대 쪽에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수심이 꽤 깊으니 조심하세요. [네이버 지도] 제주 제주시 이호일동 375-43 https://naver.me/53BmtWaz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인천 연수동 맛집] 두만강 양꼬치

인천 연수동에서 딱 한 곳만 가야한다면 두만강 양꼬치를 추천드립니다. 너무 자주와서 사진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기본적인 양꼬치도 맛있는데, 지갑이 낭낭하다면 양배필이라는 부위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사장님이 적극 추천하는만큼 맛있는 부위입니다. 메뉴판가 다양한 편입니다. 철판시리즈(철판오징어, 도가니 등)가 있는데 양념은 비슷하고 들어가는 메인 재료만 달라집니다. 알이 제일 맛있습니다. 알탕 재료에 볶음같은 느낌입니다. 알은 징그러운거 빼고는 맛있습니다. 탕수갈비입니다. 말그대로 튀긴 갈비인데 마르고 뻑뻑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뼈 발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홍먼족발입니다. 족발을 아주 푹 삶아서 부드럽게 나온 요리입니다. 유난히 잘 삶아진 날이면 숟가락으로 떠 먹을 수 있습니다. 조리..

[인천 송도 위스키] 몰트바 어멘토

송도에서 위스키를 마시고 싶을 때 가는 곳이 있습니다. '몰트바 어멘토'라는 스피크 이지 컨셉의 바 입니다. 인하대 후문의 '라이바리'를 운영하던 사장님께서 새로 송도에 오픈한 곳 입니다. 문에 손잡이가 없어서 열 수가 없습니다. 특정한 버튼을 눌러야 열립니다.(알파벳 O를 누르세요. 비밀입니다.) 아니면 바 앞에 서계시면 카메라를 보고 열어주실 겁니다. 소란스러운 취객 방문을 막기 위함이라고 들었습니다. 라이바리가 '책과 함께 하는 바' 어멘토는 몰트바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전히 위스키에 몰입할 수 있는 위스키를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듭니다. 몰트락 16년은 달콤한 쉐리 쪽으로 마셔보고 싶다고 하시니 추천해주셨습니다. 술장 또한 아주 넉넉합니다. 어지간한 종류는 다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같..

[인천 청라 맛집] 노란황태

청라고등학교 뒷편 맛집이 모여있는 골목에 왔습니다. 뽀얀 황태해장국을 파는 노란황태입니다. 깔끔한 가게입니다. 해장국도 팔고 여름철에는 냉면도 파는 것 같습니다. 황태도 포장해서 팔고 있는데, 옆에는 샤인머스켓과 고구마도 판매중입니다. 샤인머스켓이 통통하니 맛있어 보였습니다. 황태 정식을 시키면 황태구이 한마리, 해장국, 계란찜 그리고 솥밥과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황태구이는 특유의 가볍고 마른 맛이 맛있었습니다. 솥밥도 넉넉하게 나옵니다. 밥을 긁어내고 나서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 먹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 지 더 좋았습니다. 정식은... 양이 굉장합니다. 2명이 가서 정식 하나에 해장국 하나를 시켰는데도 이렇게 양이 많습니다. 정식은 너무 양이 많으니 양이 적으신 분이라면 나눠서 시키길..

[인천 연수동 맛집] 한신우동

연수동에 한신우동이 새로 생겼습니다. 아마 유명한 체인이겠지만 저는 처음 보았습니다. 가볍게 식사 겸 술을 마시고자 방문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왕돈까스를 시켰습니다만, 진짜 왕큰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큰 줄 모르고 시켰는데 정직한 이름에 한방 먹었습니다. 하나 시켜서 둘이서 셋이서 안주로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우동은 우동면이 아니라 라멘에 들어가는 형태의 면입니다. 맵기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합니다. 보통으로 시켰는데 국물이 짭짤하고 얼큰해서 소주랑 먹기 좋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은 집 입니다. 허기질 때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https://naver.me/xguMUzhc 네이버 지도한신우동 인천연수점map.naver.com

[인천 검암 맛집] 보드레족

검암에 위치한 작은 족발집입니다. 간판에 써있듯이 보들보들한 족발을 추구하는 집 입니다. 기본적으로 콩나물국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소주를 먹게될텐데 국물 안주가 나오는 집이 좋습니다. 무말랭이만 3~4번 더 리필해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족발과 싸먹기 좋았습니다. 족발은 대자로 시켰습니다. 양은 꽤 넉넉했습니다.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족발이었습니다. 너무 퍽퍽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말랑하지도 않은 적절함을 갖췄습니다. 근처를 지나고 있다면 들러볼만한 가게 같습니다. https://naver.me/FXZwkNof 보드레족 : 네이버 방문자리뷰 228 · 블로그리뷰 15 m.place.naver.com

[인천 검암 맛집] 오부장치킨

검암 쪽에서 회식을 하다보면 종종 2차까지 가곤합니다. 배는 부르지만 시원한 맥주와 뭔가 바삭한 안주가 필요할 때는 오부장 치킨을 찾아갑니다. 검암의 중심부인 서해 그랑블 쪽에 있다보니 주변에서 1차를 끝내고 가기 좋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치킨 종류도 많고 안주거리도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이 집의 특징이라면 바삭바삭을 넘어 빠삭빠삭한 느낌입니다. 감자튀김도 얇게 나와서 다른 집보다 훨씬 빠삭합니다. 이 집에서 제일 추천드리는 근위튀김도 튀김이 빠삭빠삭합니다. 거의 과자에 가까울 정도인데요. 취향이 갈리겠지만 가벼운 안주로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외로 치즈볼도 맛있습니다. 달달한 치즈가 들어가서 맛있습니다. 검암에서 맥주와 튀김이 필요할 때 추천드릴만한 집 입니다. https://naver.me/x2hwE..

[반희일기] 오늘의반희9

반희와 같이 산지 이제 어느덧 1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잠시 반희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위 사진은 보호소에 막 나온 반희의 사진입니다.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3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호소...? 네 맞습니다. 반희는 인천의 모 동물보호협회에서 데려온 유기 토끼입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살던 마을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옛날 사진을 보면 지금 모습보다 좀 더 작고 말랐네요. 토끼를 키우기 위해 오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입양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포인핸드를 통해 본 공고입니다. 깜찍한 사진과 함께 특이사항 란에 "토끼, 순함, 통통하고 귀여움"으로 적혀있었습니다. 그 귀여운 한 문장이 반희를 데려오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결심을 도와준 건 ..

[인천 연수동 맛집] 왕뚝이 감자탕

연수역 근처에 위치한 해장국 집 '왕뚝이 감자탕'입니다. 이 집 감자탕은 아직도 못 먹어봤습니다. 원래 오미양평해장국이라는 꽤나 오래된 양평해장국 집이었는데, 어떤 사연이 있는지 감자탕 집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오미 양평해장국 이름을 달고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해장국, 감자탕이 메인입니다. 이 가게를 좋아하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혼술하기가 좋아서 입니다. 저녁즈음에 가면 혼자서 술잔을 기울이는 아저씨들이 한 두 분 계십니다. 그런 분위기 녹아들어서 아저씨들 따라서 술 한 병 시키기 좋았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매번 똑같이 오미 양평해장국을 시킵니다. 이상하게 감자탕에는 손이 안 갑니다. 언젠간 먹어봐야지 하고 가면 똑같이 양평해장국을 시킵니다. 종종 힘든 일이 있을 때 이..

[인천 송도 맛집] 바우다

오마카세는 참 신기합니다. 언제부터인지 유행을 탔는지는 몰라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송도에 돼지고기 오마카세를 해주는 집이 있다고해서 방문해봤습니다. '바우다'입니다. 사실 아직 오마카세와 코스 요리의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오마카세는 조금씩 자주 나오고 좀 더 템포가 느린 느낌을 주는게 가장 다른 점 같습니다. 셰프님이 고기 부위를 보여주고 바로 앞 그릴에서 구이를 시작합니다. 고기 굽는 걸 구경하다보니 첫 번째 요리가 나왔습니다. 계절에 맞게 나온 요리라고 하셨는데,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돼지고기라는 큰 주제에 맞게 잘 어울리는 구성으로 나왔습니다. 부위 자체가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다만 조금 걱정됐던 건 양이 아주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기나긴 코스(약 1시간)를 따..

[제주도 맛집] 일통이반

제주도는 올 때 마다 좋습니다. 바쁜 여행 일정에도 웬만해서 꼭 들르는 가게 중 하나 인 '일통이반'입니다. 주변에 도민 분들은 처음처럼이나 참이슬을 드시는데, 관광객 티를 내면서 한라산을 시켰습니다. 기본 밑반찬도 맛있었습니다. 일통이반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아무래도 '호랑소라' 입니다. 다양한 해산물을 먹어봤지만, 가장 특이한 식감을 지닌 것 같습니다. 쫄깃 단단하다고 해야할까요. 생인 것 같기도 하고 데친 것 같기도 하고 알 수 없는 오묘한 식감에 계속 먹게 됩니다. 문어 숙회는 문어 맛이 났습니다. 돌멍게입니다. 멍게를 잘 못 먹어서 신기한 비주얼에 감탄만 했습니다. 이번에도 관광객답게 돌멍게에 한라산을 부어서 마셨습니다. 바닷물과 소주가 섞인 오묘한 맛이 났습니다. 즐기는 분이라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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